경기도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마다 25만 원씩,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 대상입니다. 이 글에서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취지, 지급 방식, 신청 방법, 그리고 실질적인 효과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청년기본소득, 왜 필요한가요?
현대 청년들은 고용 불안, 취업난, 주거비 부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습니다. 청년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청년의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정책입니다. 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계발, 구직활동, 창업 등 다양한 삶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지원 대상과 조건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청년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나이 | 신청 연도 기준 만 24세 |
| 거주 조건 |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
| 국적 |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등) |
| 지급 방식 | 분기별로 지역화폐 카드 충전 형태 |
3. 지급 일정 및 신청 방법
청년기본소득은 매년 4회(1분기~4분기)에 걸쳐 지급됩니다. 각 분기마다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해당 기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심사 후 지급됩니다. 신청은 보통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잡아바(www.jobaba.net) 또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 1분기 신청: 3월 초~말
- 2분기 신청: 6월 초~말
- 3분기 신청: 9월 초~말
- 4분기 신청: 11월 초~말
각 분기마다 신청 기한이 다르므로 반드시 공식 사이트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이유
청년기본소득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각 시·군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를 카드 형태로 발급받아 편의점, 식당, 학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5. 청년기본소득의 장점과 한계
| 항목 | 장점 | 한계 |
| 경제적 효과 | 자기계발, 교통비,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지원 | 소득 수준과 무관한 일괄 지급으로 형평성 문제 지적 |
| 정책 체감도 | 매년 100만 원으로 실질적인 도움 | 지역화폐 사용처가 제한되어 불편함 존재 |
| 사회적 효과 | 지역 내 소비 증가,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 일회성 정책이라는 인식도 존재 |
청년기본소득이 단기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정책의 시작점이자 디딤돌이 되려면, 연령 확대, 지원 금액 현실화 등 추가적인 개선도 함께 논의되어야 합니다.
6.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은?
실제 수혜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특히 "자기계발비로 유용하게 사용했다", "교통비와 식비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반면 일부는 "금액이 적고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정책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참여 플랫폼’**도 운영 중입니다.
7. 마무리하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지역 중심형 정책입니다. 만 24세 경기도 청년이라면 꼭 한 번 확인해보고 신청하시길 권합니다. 100만 원이라는 금액이 당장은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자기 삶에 투자하는 기회가 된다면 그 가치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